다소 안정 찾은 제주공항...물품 지원 잇따라
상태바
다소 안정 찾은 제주공항...물품 지원 잇따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G_2480.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전면 결항되면서 일대 혼란을 겪었던 제주국제공항이 24일 저녁 다소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저녁 6시 제주공항 출.입국장과 로비 곳곳에는 여전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체류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그러나 전편 결항소식이 전해졌던 오전에 비해서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급한 대로 사용됐던 신문지와 전단지, 박스 등은 대부분 정리됐고, 담요, 스티로폼 등의 깔개가 새로 보급됐다.

빵과 초코파이, 컵라면, 삼다수 등 간식도 보급되면서 조촐히 저녁식사를 갖는 이들도 보였다.

곳곳에는 고스톱, 공기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있는 한편, 실제 텐트를 치거나 비닐로 찬공기를 막으려는 '텐트족'도 등장했다.

김성현 씨(서울.23)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많은 체류객들이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소란스러움은 크게 줄었다"면서, "그러나 내일 오전 대기표 등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게 되면 더 큰 혼란이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던 성춘자(전북.40)는 "분위기가 안정되긴 했지만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라며, "내일 항공편이 다시 운항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기상악화에 내일 오전 항공편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 제주공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헤드라인제주>

IMG_2399.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02.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04.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40.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46.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58.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빵-음료제공-(7).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70.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72.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IMG_2475.jpg
▲ 폭설과 강풍이 몰아친 24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이 물품지원 등으로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오미란 기자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