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486세대' 후보경선 맞대결 본격화

위 전 의원은 "저는 10년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을 발전시킨 비전과 희망을 갖고 있다"며 "문화.관광분야까지 두루 살피면서 무엇이 서귀포시민과 제주를 위해 필요한지 경험했는데, 그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동홍동 주민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주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생활정치를 실천하면서 동홍동과 서귀포시의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의원직을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중도에 의원직을 사퇴하게 된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위 전 의원은 "하지만 늘 함께하겠다는 초심은 반드시 지키겠다. 제주도의원도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국회가 정한 법률안에서 조례를 제정해야 하는 분명한 한계가 있어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서귀포시와 제주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의 편에서 법률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10년, 저는 시민만 바라보고 일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다짐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뛰었다"고 피력한 후, 최근 야권 분열을 의식한 듯,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위성곤의 계파는 '서귀포 시민'이다. 저의 계파의 수장은 서귀포시민'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시대를 가장 앞서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전 의원은 이어 "제주가 변해야 한다. 정부와 국회가 변해야 한다"며 "최근 우리는 감귤농가들의 시름과 아픔을 함께 겪고 있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더욱 멀어져가고 있고, 청년들의 미래는 여전히 암담하기만 하다. 이제 제주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부가 '찔끔찔금' 권한을 내주는 특별자치도가 아니라 도민이 직접 그 권한을 넘겨받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더 이상 중앙정부의 편견에 가로막혀 제주의 미래가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 제주도민이 주인인 특별자치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도민이 주인 되는 제주시대를 위해 가장 선두에 제가 서겠다"며 "감귤농가의 목소리, 밭농업을 하는 농민의 목소리,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등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통해 서귀포 시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더 나은 생활터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위 전 의원은 "문화가 새로운 서귀포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올레길로 서귀포와 제주의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어냈듯이 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서귀포에 설립하고, 이를 통해 문화 융성의 시대를 앞당겨서 서귀포의 젊은이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생태환경 총량제 도입을 통해 다음 세대에도 생태와 자연이 아름다운 서귀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서귀포를 교육명품도시로 만들어 더 이상 교육 때문에 떠나가는 곳이 아니라 서귀포로 이사 오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위 전 의원은 "더 이상 민주주의의 후퇴, 역사의 퇴보를 방치할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교과서'는 4․3의 역사, 민주주의 역사의 진실을 뒤엎으려는 시도이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 시위의 자유마저 공권력을 앞세운 힘으로 옥죄이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사라진 대신 유신시대로 회귀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다. 살인적인 물대포로 인해 농민이 죽음의 문턱 앞에 있지만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는 것이 새누리당 정권의 맨얼굴이자 진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독주와 독선을 저지해야 한다"며 "위성곤이 시민의 삶을 챙기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새로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위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내 후보공천 경선을 겨냥한 듯, "새누리당 후보 누구와 맞서도 압승할 수 있는 서귀포 시민의 후보, 위성곤과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서귀포에서부터 정권교체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 서귀포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따뜻하게 공감하고 진솔하게 소통해온 사람, 살맛나는 서귀포를 위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사람, 더 나은 서귀포를 바란다면 위성곤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1991년 11월 양용찬 열사의 분신항거가 있을 당시 서귀포시지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일궈냈고,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투옥되기도 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동홍동 지역구에서 제주도의원에 첫 당선된 후, 2010년, 그리고 2014년 지방선거까지 내리 당선되면서 제10대 도의회에서는 3선 의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과 2015년 두번에 걸쳐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수상했고, 장애인정책 우수의원(2013년), 동료의원이 뽑은 우수의원(2013년), 메니페스토 약속대상(2010년, 2014년)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 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민주화운동 세대인 문대림 전 의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 후보공천을 놓고 486세대 선후배간 물러설 수 없는 한판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당신 영달을위해 시민들의 피땀으로 걷어들인 세금을 축내는건 시만을 섬기는게 아니라 시민등쳐먹는 기생충같은 짓임을 명심해라
서귀포시민은 절대 어리석지않다
확실하게 당신을 심판할것임을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