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은 기상청 주관 2015년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바다와 구름의 조화로운 모습을 담아낸 '잠시후' 작품과 경남 하동 무동암 정상에서 찍은 '윤혜의 내슬' 등이 있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태풍, 폭설, 운해 등의 작품은 기후현상을 통한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광 및 무지개 등 아름답고 신비한 기후현상을 담은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기후사진전은 지난 2013년 8월과 2014년 9월에도 감귤박물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제주지방기상청의 작품 대여 협조를 받아 세 번째로 열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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