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번째 우도 동굴음악회, 이번엔 '우리 가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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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 우도 동굴음악회, 이번엔 '우리 가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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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2시 30분 우도면 고래굴서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은 우도 동굴음악회가 이번엔 '우리 가곡'으로 찾아 온다.

동굴소리연구회(대표 현행복)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우도면 소재 고래굴에서 '한국가곡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2015 우도 동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동굴음악회는 일제강점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작곡가 15인의 대표적인 곡들로 꾸며진다. 모두 한국인의 서정성이 깃든 예술가곡들이다.

제주나눔오케스트라의 서곡 '아리랑'으로 시작하는 이날 공연은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의 '봉숭아', '바위고개', '보리밭', 베이스 진병수의 '기다리는 마음', '청산에 살리라', 소프라노 오능희의 '임이 오시는지', '내 맘의 강물' 등으로 이어진다.

다시 제주나눔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동요모음곡(섬집아기.과꽃.반달)을 선보이면, 소프라노 현선경의 '고향', '그리운 금강산', 톱 연주자 강희용의 '선구자', '가고파', 동굴소리연구회 대표인 테너 현행복의 '고향생각', '떠나가는 배' 공연이 무대를 잇는다.

공연은 이날 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꾸미는 '가을밤', '이별의 노래' 무대로 막을 내린다.<헤드라인제주>

2012 우도 동굴음악회.<헤드라인제주>
2014 우도 동굴음악회.<헤드라인제주>
2014 우도 동굴음악회.<헤드라인제주>
2010 우도 동굴음악회.<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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