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사업'을 공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읍면지역 공동시설 및 일반가정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즉시 처리함으로써 악취 및 세균 등 오염원 발생을 차단하고, 퇴비로 자원화함으로써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3년에 설치된 추자도 지역 143가구에서 시행한 결과 만족도가 크게 높았고, 올해에는 가파도 17세대에서 시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의 처리방식은 건조.분해 감량하는 방식과, 미생물 증식 소멸의 액상방식이 있다
음식물쓰레기에 건조분해 및 미생물 발효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80%이상 감량시키고 부산물은 퇴비화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률 높이게 된다.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4억4821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일반가정에서는 보조사업자인 마을회나 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공동시설의 경우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가 일괄해 신청하면 된다.
문순영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현재 동(洞) 지역은 음식물류 쓰레기가 분리 배출되고 있으나, 읍면지역은 가연성쓰레기와 혼합 배출되면서 악취 민원 발생과 혼합쓰레기 반입량 증가로 인한 매립장 사용연한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 읍면지역에 한해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국장은 "이 자체처리사업 지원을 통해 읍면지역의 지역주민들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생된 음식물쓰레기는 퇴비화를 통하해 쓰레기 재활용율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