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양치석 국장 '80일 農心일주', 정말 큰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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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양치석 국장 '80일 農心일주', 정말 큰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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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구조혁신 '무난한 평' 이어지자 고무
5일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5일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양치석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크게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원 지사는 지난 3일 확정 발표된 제주감귤 구조혁신 5개년 계획과 관련해, "농축산식품국을 중심으로 해 세부실행게획을 만드는데 정말 고생 많이 했다"며 "양치석 국장님은 이번에 80일간에 농심(農心) 일주를 하신 것 아니냐. 80일간에 세계 일주를 하신 것 같다"고 격려했다.

'80일 농심일주'는 지난 5월 최초 발표된 혁신계획안에 대해서는 가공용감귤 수매가보전 비용 폐지 정책 등으로 해 현장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해 반발여론이 커지자 이후 이번 최종 계획안을 만들기까지 80일간 농업인들과의 토론회 등으로 의견수렴을 한 과정을 말한다.

이번에 제시된 세부실행게획에서 가공용감귤 수매가보전비용 '단계적 폐지안' 등으로 수정되면서 농업인단체 등에서 환영성명을 내는 등 무난한 평과 함께 여론이 좋게 돌아서자, 원 지사는 크게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원 지사는 "(양치석 국장은) 아마 엄청나게 많은 분들을 만나시고 여러 차례 토론회를 하신 것 같다"며 "양 국장님은 워낙 고집도 있으신 분인데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대화를 하고 또 견해가 다를 경우에도 토론을 하며 정말 큰 일을 해내셨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보통 도청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에서는 시간제약, 의전적인 이런 것들 때문에 조금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우들도 있었는데 사실 끝장토론 가장 반대의견이 강력한 단체들과도 시간제한 없이 무제한 토론을 하고, 그리고 내용이나 어떤 의전적인 형식에 구애 받는 것 없이 무제한으로 여러 차례 토론을 해서 관련 단체들로부터 이정도면 토론은 됐습니다 하는 그런 얘기를 듣고서야 마무리하고 정책수립 과정으로 간 것 같다"며 의견수렴 과정의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농축산식품국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도민들에 의견수렴과 토론, 그리고 정책을 다듬어 나가는 과정은 꼭 이게 모범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참고로 삼아서 앞으로도 정책을 입안할 때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신항만 개발 등의 현안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는 비판적인 소리도 좀 많이 나오고 또 부정적인 반응도 많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이것을 다 걸러내야만 사실은 우리가 정말 도민들에 공감대 위에서 잘 걸러진 최종방안들을 만들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상에서 있는 불편함 또는 견해 차이에 대해서는 조금도 개의치 말고 (도민들을) 열심히 만나달라"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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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2015-08-06 21:45:31 | 39.***.***.249
양치석 국장님 대단하십니다. 열정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