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용차 없는 날' 맞아?...공공기관 주차장 '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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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용차 없는 날' 맞아?...공공기관 주차장 '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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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승용차 없는 날' 운영 출근시간대만 '시늉'
도청.도의회 주차장 차량 가득...교육청만 '통제'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도청 주차장. <헤드라인제주>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에 즈음해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지구환경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에 따라 이날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행사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며, 관공서 청사 주차장에는 일반 자가용 승용차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예고했었다.

그러나 '승용차 없는 날'이란 캠페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이날 제주도내 공공기관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주차장 '만차'가 이뤄졌다.

제주도청 정문 쪽 주차장에는 차량들로 가득했다. 아침 출근시간대 공무원 차량은 통제했으나, 이후 차량통제 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차량들은 쉴새없이 오고 갔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민원인 차량들이어서 통제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전에 예고한대로 일반인 차량 통제 원칙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의아스럽게 했다.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도청 주차장. <헤드라인제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앞 주차장. <헤드라인제주>

공무원들은 과연 차량을 세워두고 왔을까.

'승용차 없는 날'을 잊고 승용차를 갖고 온 공무원들은 도청 인근 골목길에 주차하면서 이 일대는 큰 혼잡을 이뤘다.

제주도청과 더불어 제321회 정례회 회기 중인 도의회 청사도 출석공무원들의 차량이 적지 않게 오가면서 의원회관 앞 주차장까지 차량이 빼곡히 들어찼다.

의회의 경우 회기 중인 관계로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지 않았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승용차 없는 날을 앞서 운영하며 차량을 통제했다.

24일 승용차 없는 날을 지정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제주도교육청만 차량 통제가 이뤄졌다. 이날 낮까지도 일반 차량의 주차는 거의 없었다.<헤드라인제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도교육청 옆 도로. <헤드라인제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도청 옆 도로. <헤드라인제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도교육청 주차장.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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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24일 제주지방경찰청 주차장.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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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그 2014-09-24 12:41:45 | 211.***.***.132
전시 행정... 그나마 교육청이 좀 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