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유관기관장 인선 포문...'중앙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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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유관기관장 인선 포문...'중앙 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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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교체 방향 속, 제주관광공사 사장 첫 임명 주목
8월 정기인사 후 후속인선...모두 '외부인사'로 수혈?

원희룡 민선 6기 제주도지사가 6일 제3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최갑열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60)을 임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산하 유관기관장 인선의 포문을 열었다.

제주출신 관광분야 교수 등의 응모설이 나돈 가운데 이뤄진 이번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결과는 '중앙 인사'의 낙점이라는 점에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 유관기관장 인선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신임 최갑열 사장은 충남 금산군 출신으로, 1979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과 혁신경영본부장, 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한편 강원도 DMN관광청장.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관광정책관 등을 지냈다.

공모 심사결과 관광관련 전문성과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일각에서는 원 지사와의 '연결고리'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민선 6기 출범 이후 정책보좌진은 물론 심지어 도민과의 소통 및 의회.언론관계를 전담할 정무부지사까지 중앙인사로 인선해 온 원 지사가 앞으로 유관기관장 인선이 '중앙 스타일'로 갈 것 아니냐는 시각이 크게 표출되고 있다.

실제 원 지사는 산하기관장에 일괄사표를 받고 재신임 여부를 물을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파급효과가 큰데서부터, 혹은 제주의 가치를 창출해야 할 사명이 큰 데에서부터 능력과 전문성의 철저한 기준을 갖고 인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컨벤션센터의 경우 전문성을 요구한다면서 국내 혹은 외국에서라도 삼고초려를 통해 영입할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원 지사의 이 입장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물론이고, 나머지 기관 중에서도 파급효과나 제주의 가치창출 측면에서 중요한 기관의 경우 전문성과 능력을 중심으로 한 인선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산하기관장 인선에 있어서도 중앙인사 중심의 발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장 인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기관장은 현재 공모가 진행 중으로 7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제주의료원장과 서귀포의료원장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공모도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나머지 기관 중 현재 임기가 1년 이내로 남아있는 기관장은 △제주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2015년 1월)을 비롯해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2015년 3월),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2015년 2월) △제주신용보증재단 박성진 이사장(2015년 3월) △제주에너지공사 차우진 사장(2015년 6월) 등이다.

1년 이상 임기가 남아있는 기관장은 △제주발전연구원 공영민 원장(2016년 7월) △제주테크노파크 김일환 원장(2016년 10월) △중소기업지원센터 고자명 이사장(2016년 3월) △여성가족연구원 현혜순 원장(2017년 3월) 등이다.

이중 제주도관광협회장의 경우 자체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나머지 기관장의 경우 이사회나 주주총회, 혹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임명되나, 도지사의 의중이 절대적이다.

다음주 민선 6기 첫 정기인사가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어서 본격화될 유관기관장 인선방향이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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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4-08-06 17:48:33 | 122.***.***.137
지역성 강조해 제주사람 쓰면 측근인사,
전문성 차원에서 전국적인 사람 쓰면, 서울인사...
참. 힘들다. 비틀어도 어떻게 이렇게 비틀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