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연정' 거부 차선책 카드...어떤 의미 부여할까?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첫 행정시장 공모와 관련해, 제주시장에 시민사회단체 출신의 이지훈씨, 서귀포시장에 여성고위공직자인 현을생 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2명을 각각 1순위 후보로 정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에는 행정시장 공모에 응모한 14명(제주시장 6명, 서귀포시장 8명)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위원회의 면접시험이 실시됐다.
추천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원 지사는 빠르면 6~7일쯤 민선 6기 첫 행정시장 인선결과를 발표하고,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의 최종 결심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인사의 임명이 확실시된다.
이번 행정시장 인선과 관련해 원 지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가 주목된다.
당초 원 지사는 '연정(聯政)'을 염두에 두며 야당에 인사추천권까지 제안하며 공을 들여왔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의 거부로 공식적 루트의 야당인사 '깜짝 발탁'은 무산됐다.
또 이번 1순위 후보자들은 사회적 공감대 속에 대통합 내지 '협치'의 취지에 맞는 대표성 있는 인물이라기 보다는 '모양새'에 신경을 쓴 무난한 카드라 할 수 있다.
야당인사를 아우르는 '연정' 내지 사회적 대표성을 띤 '협치' 인선 구상의 궤도수정에 따른 차선책 카드라는 해석도 나온다.
원 도정은 제주시장의 경우 시민사회단체 출신이라는 상징적 스펙에 의미를 둘 것으로 보인다.
현 국장의 서귀포시장 발탁은 고위공직자의 안정적 행정운영과 첫 여성시장 발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제9대 도의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의결됐던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조례'가 재의요구로 자동폐기되면서, 이번 행정시장 인선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제대로운 검증절차 없이 도지사 임명수순을 밟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제주시장 내정은 완전 코메디네.. 코메디 ㅋㅋ 으이구 관심을 안둘려고 해도
제주시민으로서 완전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