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숨죽인 관광업계...어떤 변화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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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 숨죽인 관광업계...어떤 변화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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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광객은 증가, 단체관광 뚝↓...업종별 희비 뚜렷
전세버스, 여행업 등 직격탄...지역상권도 위축 '속앓이'

지난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고는 제주관광에도 적지않은 영향으로 이어졌다.

제주에서의 소중한 수학여행 추억을 기대하며 배에 오른 학생들의 참담한 사고소식은 제주관광업계에도 큰 충격이었다.

교육부가 당부간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매해 4~5월이면 최대 성수기를 맞았던 수학여행단의 발길은 뚝 끊겼다.

내국인 단체관광객도 크게 줄었다.

전 국민이 슬픔 속에 애도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관광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산업구조인 제주의 경우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 관광객 입도 현황과 두드러진 변화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4월28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285만2900명, 외국인 69만3007명 등 총 354만59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8.5%가 증가한 것으로, 내국인에서는 13.2%, 외국인에서는 46.4%가 늘었다.

4월 한달(28일 기준) 관광객도 내국인 77만6942명, 외국인 28만5855명 등 106만2797명으로 나타났다. 30일까지 추산한다면 대략 110만명 선이다. 월 단위로는 외국인 52.2%가 증가했고, 내국인은 2.7% 늘어나는데 그쳤다.

당초 4월의 경우 월단위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록경신은 이뤄지지 못했다.

세월호 사고발생 후 수학여행이 중단되는 등 일련의 상황으로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고발생 다음날인 4월17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만 놓고 보면, 전체적으로는 44만309명이 입도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3%의 신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외국인관광객에서 68.3%의 높은 신장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내국인관광객은 30만7254명에 그치면서, 8.3%나 감소했다. 올해들어 특정기간에 있어 내국인관광객이 감소하기는 처음이다.

수학여행단을 제외하고는 회의나 세미나, 연수 등의 단체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내국인 인바운드에 있어 개별과 단체의 점유율이 8대 2 정도로 개별관광객이 절대적으로 많은 트렌드를 보여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광객 숫자로는 변화의 정도가 미세하다. 

개별관광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업계에서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있고, 올해 처음 시작되는 '관광주간'(5월1~11일)에 약 40만명 정도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5월초순까지는 숫자상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는 개별관광까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여, 상반기 제주관광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 직격탄 맞은 전세버스, 여행사...'씀씀이'에 상권도 울상

문제는 단체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이와 연관된 관광업종이 큰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데 있다.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 바로 전세버스이다.

수학여행단 등이 대거 몰리는 4~5월을 바라봤던 전세버스 업계는 시즌이 끝났다는 한숨이 나오고 있다. 시즌을 염두에 두고 신차까지 대거 구입했던 업체는 걱정이 태산이다.

국내 단체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사, 그리고 숙박업체도 타격을 받기는 마찬가지.

여행사와 연계해 단체손님을 주로 받는 대형음식점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추모 분위기로 씀씀이가 적어지고, 야간 이벤트 등이 자제되면서 지역상권도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학여행단이 끊기고, 단체관광객이 줄면서 관광시장의 균형이 깨지며 혼선이 우려된다"며 "당장에서 전세버스 업체들이 과당경쟁과 덤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관광사업체에 관광진흥기금 100억원을 특별지원하는 등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정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 감소로 내국인관광객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는데, 5월 관광주간 기간에는 전체적인 관광객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그러나 단체관광이 직격탄을 맞은데다 개별관광객도 다소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업종별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전세버스는 전체적으로 큰 타격이 예상되고, 일부 여행사와 숙박시설, 관광음식점 등에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세월호 사고수습이 모두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전반적으로 관광시장을 다시 점검하며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주간이 시작되는 1일부터 11일까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근로자의 날인 1일 4만8000명이 입도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2일 4만1000명, 3일 4만6000명, 4일 4만3000명 등 총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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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사장 2014-05-02 13:33:08 | 121.***.***.234
어떤 근거로 이런 뉴스를 내보내는지~~갑갑하다
5월연휴 예약은 세월호 사고 이전에 미리 다 종료된거다, 기사를 내보낼려면 세월호 사고 이후 예약건을 분석하고 뉴스내보기를.ㅠㅠ
세월호 이후 개별관광객도 50%이상 줄었다.
렌트카,호텔, 관광지 실무자와 10분만 미팅해도 나오는 내용이다.
제발 5월연휴로 제주도 호황이라도 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