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당적보유 전제 가상대결, 모두 '오차범위' 혼전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우근민 제주지사와 김태환 전 제주지사,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 순으로 높게 나왔다.
KCTV 제주방송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지사 후보적합도에 있어 우근민 지사 23.0%, 김태환 전 지사 18.0%, 김우남 의원 17.4%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13.3%, 김방훈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13.0%,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4.5%,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 1.3% 순이다. '없음/모름' 응답자는 9.5%.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태환 전 지사 42.4%, 김방훈 전 실장 18.8%, 김경택 전 이사장 14.1% ,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 3.0%로 조사됐다. '없음/ 모름' 응답자는 21.7%.
민주당 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우남 의원 44.7%, 고희범 위원장 31.7%로 조사됐다. '없음/모름' 응답자는 23.6%.
현재 무소속인 우근민 제주지사가 어느 정당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2.5%가 새누리당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주당 35.0%, 통합진보당 1.6% 순이다.
우 지사가 새누리당 당적을 보유하고, 민주당 고희범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가상대결에서는 우 지사 42.5%, 고 위원장 37.7%로 우 지사가 오차범위에서 우세했다.
우 지사가 새누리당 당적을, 민주당에서는 김우남 의원이 출마할 경우의 가상대결에서는 우 지사 41.0%, 김 의원 39.0%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을 보였다.
제주시에서는 김 의원이 41.9%로 우 지사(40.8%)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게 나왔다. 서귀포시에서는 우 지사 41.6%로, 김 의원(30.9%)을 10% 포인트가량 앞섰다.
우 지사가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고, 새누리당에서 김방훈 전 실장이 출마할 경우에는 우 지사 37.2%, 김 전 실장 33.8%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 지사가 우세를 보였다.
역시 우 지사가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고, 새누리당에서 김태환 전 지사가 출마할 경우에는 우 지사 41.2%, 김 전 지사 40.9%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을 보였다.
제주시에서는 김 전 지사 41.6%로 우 지사(39.4%)보다 앞섰고, 서귀포시에서는 우 지사가 46.2%로 김 전 지사(38.9%) 보다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새누리당 41.9%, 민주당 30.0%, 통합진보당 2.4%, 진보정의당 1.4%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 응답자는 24.3%.
케이엠연구소에 의뢰해 이뤄진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에 의해 표본이 선정됐으며, 구조화된 질문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7.1%.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