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기인사 '만족', 그러나 행정시 인사권은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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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기인사 '만족', 그러나 행정시 인사권은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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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기인사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부쩍↑
행정시 인사권 부여, 승진기회 적어 '반신반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반면 행정시의 승진기회 축소, 순환보직으로 인한 근무연속성의 저하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본청과 제주시, 서귀포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5000여명의 소속 직원 중 79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대규모 자리 이동이 이뤄졌는데, 이에 대한 만족도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인사시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 문항에는 지난 인사의 중점 사항 중 행정시의 인사자율권 확대에 대한 평가, 소수직렬 배려를 위한 통합인사에 대한 동감 여부, 하위직 공무원 연고지 근무희망 배치에 대한 평가 등의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이번 인사를 통해 '하위직 인사고충해소 기여했다'는 문항에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5%인 596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자율권 확대부여'에 대해서는 전체 68.9%인 548명이 잘한 일이라고 답했고, '소수직렬 배려 및 고충해소에 기여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7%인 45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기인사 시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 분야로는 △ 1차산업 분야 국장 해당분야 내부발탁승진 △행정시장에게 4급 승진인사 등 인사자율권 부여 △공무원연고지 근무희망 실무직 고충해소 △소수직렬 배려 등 소수직렬 적체해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문항에서 긍정적으로 답한 직원들이 문제가 있다고 답한 직원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직원들은 이번 인사의 문제점에 대해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행정시에 4급(서기관) 이하의 인사권을 부여했으나, 제주도와 행정시 간의 승진기회가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승진권한을 넘겼으나 정작 행정시에는 승진티오가 적어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현재 제주도청의 경우 4급은 75명이고 5급은 234명이다. 승진 티오가 날 확률이 3대 1이다.

반면 제주시의 경우 4급 7명에 5급은 62명, 서귀포시의 경우 4급 5명에 5급은 46명으로 자체 인사권을 운영할 경우 도청과 비교해 승진기회가 크게 적어지는 등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순환보직 등에 중점을 두다보니 업무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가령 자동차등록사업소 같은 곳에 오랫동안 근무하던 직원은 등록을 빨리 받는데, 처음 배정 받은 사람은 업무에 애를 먹는다는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정시 인사권 같은 경우 우리도 '딜레마'로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이전에도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인사권을 통합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운영계획을 더욱 보완해 모든 직원이 만족하여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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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1432 2013-02-07 11:02:19 | 210.***.***.154
설문조사 보도의 기본인 신뢰도, 표본오차 등에 관한 내용이 없는 쓰레기 같은 조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