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내년 정기인사 '구상' 언급
제주특자치도의회 인사권 갈등으로 인해 제주도의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는 무산된 가운데, 우근민 제주지사가 28일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때에는 공직자 평가를 중심으로 한 인사를 할 것임을 예고했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추석연휴를 앞두고 인사차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후, 인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구상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다.
우 지사는 "이번에는 더 이상 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초 인사 때에는 서열, 근속연수, 근무능력 등을 모두 따져서 잘하는 공직자를 중심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발전연구원 등에서 정책연구관으로 있는 공직자의 기용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공직자는 공직자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는 말로 대신했다.
그러면서 "일을 잘 하는 사람을 쓸 것이고,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은 당연히 안쓴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번에 공영민 지식경제국장을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에 발령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원래 인사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정책관이라도 있었으면 3개월 더 버티다가 했을텐데..."라며 "앞으로 기재부와 협의해야 할 사안이 많고 중요한 업무가 많아 공 국장을 발령한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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