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찬성 기도회 시도...주민 반발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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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찬성 기도회 시도...주민 반발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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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독교 교단 협의회, 사업단 내부서 기도회 시도
격노한 강정주민들 항의...30분간 실랑이 끝에 기도회 무산

제주기독교 교단 협의회가 25일 해군제주기지사업단에서 기도회를 가지려다 이에 항의하는 마을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강정마을회. 헤드라인제주>
제주기독교 교단 협의회가 25일 해군제주기지사업단에서 제주해군기지의 건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지려다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로 인해 무산됐다.

제주기독교 교단 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께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이 위치한 강정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최근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논란이 극심해지고 있음에 따라 사업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군기지 무사건설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갖기 위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강정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제주기독교 교단 협의회는 강정마을에 한번도 찾아온 적도 없는데 해군기지 내부에서 기도회를 갖겠다는 것은 대놓고 해군기지를 찬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강정마을에 한번이라도 찾아와 마을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 그런 기도회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정주민들은 급히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입구로 이동해 사업단 내부로 들어서려는 제주 기독교 교단협의회 회원들을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실랑이가 벌어지는 동안 크게 격노한 강정주민들로 인해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이정훈 목사 등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모임 소속 회원들이 이를 중재하기도 했다.

강정주민들과 제주 기독고 교단 협의회 회원들은 약 30분간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제주 기독교 교단 협의회 회원들이 기도회를 포기하고 현장에서 철수하면서 상황이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상황이 마무리된 후 제주 기독교 교단 협의회는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인근에 위치한 콘도에서 기도회를 가졌고,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는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모임이 해군기지 건설중지을 촉구하는 평화기도회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제주기독교 교단 협의회가 25일 해군제주기지사업단에서 기도회를 가지려다 이에 항의하는 마을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강정마을회. 헤드라인제주>
제주기독교 교단 협의회가 25일 해군제주기지사업단에서 기도회를 가지려다 이에 항의하는 마을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강정마을회.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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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2011-11-26 17:38:16 | 112.***.***.178
강정자연경관 인간들이 훼손해 버리면 인간은 영원히 복원이 불가능하다.
해군기지 찬성 이유를 밝히세요. 반대의견보다 찬성측 의견은없고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고 잇지요. 지금이 어느시대 인가요?

찬성 2011-11-25 21:05:20 | 122.***.***.202
무슨 사안에 대하여 반대의 목소리는 대부분 크고 강력하다. 그들은 침묵하는 다수도 자신의 편인줄 안다. 해군기지(민군복합)를 조성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도 없다. 누구든 반대할 수 있듯이 누구든 찬성할 수 있다. 찬성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 더구나 예수님의 죽음까지 인용하는것은 바른 신앙인의 태도인지? 글 쓰기 전에 서로 신중했으면 한다.
반대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법도 어기며 맘대로 행동하는데, 찬성 또는 중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극단적으로 몰아부처서야 우리는 무어라 기도하겠는지!

제주개신교 2011-11-25 16:49:49 | 112.***.***.178
예수는 로마 권력과 싸우다 유대왕 해롯과 로마총독 빌라도와 합의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에 죽여 버렸는데. 해군기지 찬성 기도회라니
또대체 영혼이 있는 지 묻고 싶다.
권력에 저항하는 강정주민들을 위로는 못해줄 망정 찬성기도회라니
제주기독교 교회 협의회는 이미 정치 권력과 야합하여
강정 주민들을 다 죽일려는 음모에 찬성 하는군요.
예수라면 어떻게 할것 인가.
기도하는 가운데 목사들이 자기 성찰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주 복음화는 요원하다.

기가 막히다!!! 2011-11-25 13:49:23 | 203.***.***.162
신부님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가? 교인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가?
예수님보기에 부끄럽지 않은가? 강정주민들 군화발로 짓밟히고 있는 동안 뭘 앴나? 이웃이 피눈물 흘리는데 무슨 미친 짓들인가? 통곡하고 싶다. 개신교신자로서 강정주민들께 미안하고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