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지불하시오!"...조사받은 '공무원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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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지불하시오!"...조사받은 '공무원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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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자체조사 207건 민원...공무원 태도 관련 '40여건'
"공무원이 계약 종용"..."공무원 직위 이용해 토지 착복도"

"민원 처리 시 범죄자 취급하는 느낌을 받았고, 질문에 답변도 없이 5분 가량 세워두었다."

"공사로 인한 먼지 발생 이의제기에 담당 직원이 빨래를 대신 해주겠다고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사회 구성원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

11일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염차배)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에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207건의 민원(진정서)이 접수됐다.

자체적으로 접수된 민원은 문서 56건, 전화 78건, 방문 7건, 인터넷 37건 등으로 나타났다. 감사원과 중앙부처에 각각 15건, 6건이 이첩됐다.

이 가운데 공무원의 민원 응대 태도나 업무처리가 불친절하고 성실하지 못하다는 민원은 40여 건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모 동주민센터 직원이 주민등록초본을 잘못 발급, 민원인이 다시 방문해야 했지만 해당 직원은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또 특정 업무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공무원이 신경질적으로 응대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모 동장의 경우 민원인이 요구한 부분에 거짓으로 답변하고, 언성을 높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이 제보자의 신분을 조사 대상자에게 노출시켰다는 주장도 나왔다.

입찰에 참가한 민원인이 낙찰된 뒤 개인적인 사정으로 납품을 포기하려 하자, 담당 공무원이 반 협박조로 계약 체결을 종용했다는 민원도 있었다.

불편 신고를 했는데 공무원이 불친절하게 응대한 사례, 민원 응대 시 민원인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사례, 전화를 일방적으로 먼저 끊어버리는 사례 등 유형도 다양했다.

취업상담 시 민원인 동의 없이 사진촬영을 하는 공무원, 민원인이 반말을 한 적이 없는데 반말했다고 주장하는 공무원, 권위의식이 강한 공무원 등도 민원 대상이었다.

민원을 제기했지만 한달이 넘도록 감감 무소식에, 문제를 제기해도 공무원이 이를 묵인, 소홀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는 민원도 있었다.

공무원들이 직위를 남용했다는 민원도 빈번했다.

"공무원이 부동산 특조법에 따라 직위를 이용, 다른 사람의 토지를 착복했다.", "공무원이 모 의료원 장례식장 분향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녹지단 근무자들에게 담당 공무원이 점심값 지불을 강요하고 욕설까지 했다."

이같은 민원에 대해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신분상 주의, 행정상 통보, 구두 경고, 직원 친절 교육 등을 조치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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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생각 2011-11-12 00:46:47 | 14.***.***.79
가는 말이 고운면 오는 말도 곱게오고, 내가 먼저 친절하고 상냥하게 물으면 상대방도 그에따라 친절하고 상냥하게 돌아 올 것 같고, 내 불편함을 참는 모습을 보여 주면 상대방은 안스러운 맘을 가질 것이고, 즉 내가 뿌린만큼 거둬드릴 것이고, 내 자신부터 모든이에게 베푸는 마음과 자세를 가졌나 반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