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전문위원이 검토회의 참가자격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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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평우, 문화재청 맹비난..."인격모독에 해당하는 작태"

오는 24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검토회의에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으나 황 소장은 선정과정에서 문화재청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참여를 배제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성명을 통해 황 소장은 "문화재청은 고의로 문화재 전문가를 폄하하고 인격모독에 해당하는 작태를 저질렀다"면서 "문화재청과 문화재 행정에 쓴소리를 하며 제주 강정마을의 문화유적을 지키려는 황평우를 초기부터 배제하려는 음모"라고 비난했다.

황 소장은 "문화재청 발굴제도과가 지난 11일 강정마을에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 내 유적 검토회의 관련 전문가를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이에 강정마을 측은 황평우 소장을 추천했다라는 답변을 했으나 문화재청 K사무관은 '황평우는 자격요건과 기준이 안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4년간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을 지냈고, 현재 충청남도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며 "또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유산학을 수료했기 때문에 매장문화재 전문가로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황 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청 관계자들은 강정마을에 황평우가 규정과 자격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엉터리 공문을 보내면서 황평우의 증명 확인서류 제시 또는 다른 전문가를 재추천해달라고 했다"며 "결국 문화재청이 고의로 문화재 전문가를 폄하하고 인격모독에 해당하는 작태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황 소장은 자신이 자격요건과 기준이 안된다는 답변을 한 K사무관을 파면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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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10-21 08:50:54 | 2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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