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사 약속한 적 없어...대안 찾기위한 기간 제시였을 뿐"
27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는 5명의 시민들과 공무원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는 이들은 제주시 탑동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는 상인들로, 제주시에서 자신들을 경찰에 고발함에 따라 제주도에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제주도청을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제주시가 추석 전까지 노점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약속을 하고서는 경찰에 고발해 자신들을 범죄자로 만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소씨는 "올해 노점상을 운영하는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제주시와 꾸준하게 대화를 했고, 지난 7월 22일 제주시 건설과장과 추석 전까지 노점상을 운영키로 약속했다"면서 "당시 건설과장과 논의를 통해 정한 시간만큼 노점상을 운영하면서 돗자리를 펴지 말라는 요구에 돗자리를 철거하기도 했고, 이틀간 운영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을 때는 장사를 접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제주시에서는 그쪽에서 제시한 조건을 충실이 지켜 온 우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며 "노점상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씨는 "경찰 고발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지난주 제주시를 방문했지만 제주시에서는 해당 약속을 한 적이 없고 상인들이 불법행위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면서 "제주시의 뻔뻔스러운 대응에 치가 떨린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씨는 지난주 제주시의 고발에 대해 도에 항의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당시 도지사를 만날 순 없었고, 공무원들이 도지사와 면담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소씨는 "제주도 역시 제주시와 마찬가지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있다"며 "이런 시장과 도지사를 믿고 어떻게 생활하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이런 상인들의 주장에 대해 제주시에서는 "노점상을 운영하도록 약속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노점상 운영에 대한 약속에 대해서는 "노점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약속을 한 바 없다"면서 "상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체방안을 찾기위한 기간에 대해 설명했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상인들과 함께 노점상 운영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해 고심해 왔다"며 "노점상 운영을 위해 사유지 임대 등을 모색해 봤으나 토지주들이 거절했고, 이에 따라 공유지 임대를 상인들에게 제시해봤지만 장소가 협소하다는 이유로 상인들이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인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단속을 할 수 없어 그동안 단속하지 않았던 것일 뿐 운영을 허가한 적이 없다"면서 "이에 따라 그동안 지속적인 경고와 계고장을 보냈고, 이에 대해 상인들이 응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고발조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인들과 제주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은 "노점상 운영은 우리의 생계가 달린 일로 도지사가 직접 해결해 달라"며 제주도청 앞에서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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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래강 보라.. 김기자 선생.
"졸속행정 무능한 시장.도지사 사태(?)하라"고 피켓든 저분네들 주장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지 잘 살펴보라, 요 기자선생아..
무조건 쓰는게 능사가 아니여. 앞뒤 차분히 가리고 판단하는 눈 밝은 기자 되시라, 김선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