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지렁이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의장 양영철)가 2일 서귀포시 기적의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 지렁이 사육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지렁이를 분양했다.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는 이날 지렁이와 함께 자체 제작한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상자텃밭 가꾸기' 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kg의 지렁이는 매일 약 500g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고, 지렁이가 분해한 음식물 쓰레기는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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