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이 끝난 직후인 22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재개하기 위한 긴급 비공개 회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자,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23일 오후 5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제주해군기지 공사 강행을 위한 정부 비공개 대책회의를 규탄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이 열리는 오후 5시에는 총리실에서 해군기지 관련 대책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는데, 우근민 제주지사도 긴급히 상경했다.
앞서 국무총리실은 22일 오후 3시 오후 3시 국무총리실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국무차장과 국방부 차관, 국토해양부 차관, 해군참모차장, 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 경찰청 차장, 해양경찰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정항 공사 재개관련 관계부처 비공개 회의를 개최해 공사강행을 위한 '작전회의'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가 안보를 공개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적에게 다 넘겨 줘서 적화통일을 원하는 것인가? 논하는 것 조차 알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