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판단 아니다...남은 임기 의정활동 집중할 것"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조천읍)이 불출마를 확정했다.
29일 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현 의원은 지난 28일 마감된 6.3지방선거 예비후보자자격심사 신청 공모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선거에 출마하려는 당내 인사들에게 자격심사를 받지 않으면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표했다.
즉,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사실상 예비후보 자격심사가 의무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 의원은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사실 지난 선거에서도 불출마를 고민했지만, 고심 끝에 출마를 했었던 것"이라며 "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제가 끝까지 책임을 지는게 맞지만, 다행히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해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지만, 남은 도의원 임기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의원은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해 후반기 농수축경제위원장 등 부단한 활동을 펴왔다.
제12대 제주도의회에서는 후반기 보건복지안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 공모에 현직 제주도의원 가운데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이상봉 의장과 김경학 전 의장, 김경미 의원 등 3명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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