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윤석열 대통령 파면, 대한민국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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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윤석열 대통령 파면, 대한민국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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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가기 위해 연대할 것"
27일 제435회 임시회 폐회사를 하고 있는 이상봉 의장. ⓒ헤드라인제주
이상봉 의장. ⓒ헤드라인제주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2.3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된 것과 관련해 이날 오후 제437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오늘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대해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을 선고했다"며 "이는 헌법과 법치주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헌법이 보장하는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는 헌법 제1조가 천명한 핵심 가치"라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가 최우선으로 존중받는 대한민국,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77년 전, 제주도민은 국가가 내린 포고령과 계엄령 아래 무참히 희생당했다"며 "그러나 제주도민은 두려움을 딛고 일어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의 길을 열었다. 제주 4·3의 진실은 평범한 사람들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함께 힘차게 전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수많은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 행동으로 나섰다"며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는 국민의 빛의 혁명으로 바로 세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앞길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 국제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정은 경제, 외교, 안보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며 "오늘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대해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장은 "푸르게 새순이 돋아나야 할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이 대형 산불로 인해 잿더미로 변했다"며 "이번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이 소실됐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도 계신다. 희생자들과 피해 주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울 때 서로를 돕는 ‘수눌음 정신’이 희망의 빛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재난은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제주도정에서는 산불 예방과 대응 시스템 강화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도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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