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재난위기 상황 속 전농로 등 3곳서 왕벚꽃축제, 프로그램 조정없이 정상적 개최
제주에서 벚꽃이 일제히 만개하면서 주요 거리마다 연분홍 물결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30일 벚꽃 거리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제주의 대표적 명품 벚꽃길로 꼽히는 제주시 전농로 거리는 따스한 봄 햇살 속에 화사하게 수놓은 벚꽃을 사진에 담으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제주대학교 진입로와 애월읍 장전리 등에도 상춘객들로 붐볐다.
올해 제주지역의 벚꽃 만개는 작년(4월1일)보다 5일 빠르다. 벚나무에서 80% 이상 개화했을 때를 '만개'로 보는데, 이번 주말이 절정 시점으로 꼽힌다.
다음 주부터는 벚꽃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꽃 눈 날림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육지부 대형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위기 상황 속에서 우려의 시선이 많았던 왕벚꽃축제는 프로그램 조정 없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는 지난 28일 개막해, 30일까지 이어졌다. 애월읍 왕벚꽃축제는 29∼30일 애월읍 장전리에서, 2025 골체오름 벚꽃축제도 같은 기간 조천읍 선흘2리 골체오름 일대에서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 전농로 왕벚꽃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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