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에 진출한 제주유나이티드의 4강 상대는 누가될까.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추첨을 진행한다.
제주는 지난달 1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유리 조나탄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이제 제주의 목표는 4강을 넘어 우승이다.
8강 경기 끝에 4강에 진출한 팀은 제주, 포항, 광주, 울산이다. 이날 대진추첨을 통해 4강 경기 상대와 1, 2차전 홈, 어웨이 여부 등이 추첨된다.
4강 일정은 1차전 8월 21일 수요일이고, 2차전은 일주일 뒤인 28일 수요일에 열린다. 4강 상대도 물론 중요하지만 1, 2차전 홈, 어웨이 여부도 제주에게는 중요하다. 제주의 일정을 보면 그 답이 나온다. 제주는 16일 서울 원정, 25일 수원FC 원정, 9월 1일 김천과의 홈 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만약 1차전이 홈경기로 배정될 경우, 원정-홈-원정-홈이라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진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1차전이 원정 경기로 배정되는 경우다. 그렇게 될 경우, 16일 서울 원정-21일 코리아컵 원정-25일 수원FC 원정이라는 원정 3연전 이후 28일 코리아컵 2차전 홈경기, 9월 1일 김천 홈경기까지 홈 2연전을 만들 수 있다.
4강에 올라온 상대들은 만만치 않다. 올시즌 울산에게는 1승 2패, 포항에게는 1승 1무 1패, 광주에게는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다.
과연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에 진출한 제주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제주의 준결승 상대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진추첨에는 김학범 감독과 주장 임채민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