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2~3위권과 큰 격차를 벌리며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IBS와 미디어제주,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17일 저녁 발표했다.

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김한규 후보가 57.5%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28.1%)를 29.4%p차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의 지지도는 3.2%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은 2.9%, 지지후보 없음 4.4%, 잘 모름 3.9%.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한규 61.7%, 김승욱 19.2%, 강순아 2.6%로 나타났다. 1~2위 후보간 격차는 42.5%p.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제주시을 지역 거주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2%, 유선 RDD 15.8%로 구성됐고 표본 추출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다른 비례할당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방법은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이 혼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8.8%.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