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 통과 일주일 만에 제출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
문화재청은 제주4·3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등재신청 대상 4.3기록물은 총 1만6475건에 달한다.
앞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제주4·3기록물 재심의에서 영문 등재신청서를 심의하기로 하고 조건부 가결한데 이어, 지난 23일 4·3기록물 영문 등재신청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했다.
4·3기록물이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협업하며 등재신청서를 최종 보완해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본부에 제출하게 됐다.
앞으로 제주도와 문화재청은 등재 과정에서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등과 적극 협력해 유네스코 본부와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은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중심으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6년간 4·3기록물 수집 및 목록화, 심포지엄, 전문가 검토 등 등재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인의 역사이자 기록으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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