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남은 1년, 시민 친화적인 행정 펼쳐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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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남은 1년, 시민 친화적인 행정 펼쳐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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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입장 "지난 1년 '친근한 시정', 시민과의 거리 줄이기 행보"
"시민 소통채널 확대, 관덕로 차 없는 문화거리 추진, 원도심 활성화 주력"
23일 제주공항 지하차도 혼잡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23일 제주공항 지하차도 혼잡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병삼 제주시장은 23일 "지난 1년 친근한 시정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거리 줄이기를 위한 행보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제 남은 1년은 시민 친화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에 즈음한 입장 자료를 통해 지난 1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50만 시민의 벗'을 슬로건으로 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시정 운영의 기조로 삼은 실용주의, 시민주권, 현장 중심을 바탕으로 ‘가깝고 친근한 시정을 만드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 왔던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남은 1년은 좁혀진 시민과의 거리를 기반으로, 더욱 세심하고 시민 친화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읍.면.동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동 지역 마을 간담회,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간담회, 현장민원실 동병삼련 등을 주기적으로 운영하며 주민들과 견수렴 방식과 대상을 확대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일과 더불어, 다수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움직임’ 으로 구현하는 일에도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4.3사건 폄훼 현수막 철거, 음식물 자원화 시설 점거한 업체가 설치한 쇠사슬을 현장에서 시장이 직접 철거한 것을 대표적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대기비용이 많았던 대면보고 방식에서 내부망을 활용한 서면보고 방식으로 보고체계를 변화시켜, 다원화된 시민사회 니즈(Needs)에 빠르고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면서 "공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재정비를 통해 사회 변화를 공직자들이 인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례를‘고착’시키는 방식에서 변화를‘안착’시키는 형태로의 업무처리 변화를 추진했다"고 피력했다.

강 시장은 향후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제주시 재정의 방향성을 민생 회복의 두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함은 물론, 상권 활성화 중앙 공모 등 민․관이 협업하는 자생적 경제기반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높아진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청년 지향’ 시책들을 지속 발굴해 미래가 있는 민주 도시에 다가서겠다"ㄱ 말했다.

이어 "'사람이 즐거운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주시만의 특징적 문화 브랜드를 구축해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정부 공모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문화도시 지정에 재도전할 뜻을 분명히 했다.

강 시장은 "시민회관 생활 SOC, 국민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체육 시설 인프라를 시민 생활권 내에 확충해 나가고 있다"면서 "레저힐링 축제, 왕벚꽃 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일상이 기쁨이 되는 도시’를 구현해 나가고 있는데, 오름 불 놓기 취소로 아쉬움을 자아냈던‘제주 들불축제’는 방향성 정립을 위한 시민 원탁회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연과 상생하는 환경도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악취 문제가 발생하는 가축 분뇨를 재생자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준공해 시운전에 들어갔다"며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 추진, 연차별 계획에 맞춘 600만 그루 나무 심기․기후대응 도시 숲 확충으로 내역 내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사이클링 센터를 신설하고,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충해 자원순환 여건을 단단히 해 나가고 있다"면서 "오는 9월 복토공사가 완료되는 봉개매립장의 활용방안도 곧 설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 시장은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생활 속에 구현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화북 상업지역 도시개발 사업,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주공항 지하차도, 연북로 등 도로 인프라와 복층화 주차장 등 주차시설을 확충해 이동권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지역 간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등으로 절차가 중단되었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도 재개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면서 "앞으로, 제주도정의 15분 도시 구상과 결을 맞춘 생활권 단위 사업을 통해, ‘균형 발전’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대 시정 목표와 관련한 향후 과제로는 △시민 소통 채널의 확대 △청년지원 시책 다양화 △관덕로 차 없는 문화거리 추진 △수요자 중심 원도심 활성화 시책 개발 △갈등․현안 사업의 관리체계 확립을 꼽으며, 행정변화에 대한 시민 체감도 또한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시민에게 성과라 자랑할 만한 일들보다는, 질책받고 사과해야 할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특히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시장 직분에 맞는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의 아쉬움이 회한으로 남지 않도록,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선명한 방향성과, 세심한 살핌으로 시민을 보필하는 진정한 ‘50만 시민의 벗’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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