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큰 이창민 공백' 제주유나이티드, 반전의 불씨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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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큰 이창민 공백' 제주유나이티드, 반전의 불씨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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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의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드라인제주
홈에서의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드라인제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최근 리그 9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제주는 지난 21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5월 27일 홈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이후 두달째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중원 핵심인 이창민의 공백이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구자철까지 부상 공백이 길어지며 이기혁과 김봉수 등 미드필더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득점력도 문제다. 9경기 연속 무승 기간 중 2득점 이상 올린 경기는 강원과의 홈경기(2-2 무), 포항과의 원정경기(2-4 패) 등 2경기에 불과했고, 무득점 경기도 전북 원정(0-2 패), 광주와의 홈경기(0-0 무) 등 2경기였다. 분명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승점 1점으로 변하고, 비길 수 있는 경기를 패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수비의 집중력도 무더운 날씨로 인해 떨어져가고 있다. 무승 기간 동안 무려 18실점. 경기당 평균 2골을 실점했다. 지난 16일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수비의 집중력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2-1로 역전에 성공한지 5분이 채 되지 않아 2골을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고, 결국 패했다. 이날 경기 후 남기일 감독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발목이 잡혔다"고 말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김건웅(사진 왼쪽)과 임창우(사진 오른쪽)를 영입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유나이티드가 김건웅(사진 왼쪽)과 임창우(사진 오른쪽)를 영입했다 ⓒ헤드라인제주

불행 중 다행인 점도 있다. 구자철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으로 보이고, 이적생 임창우, 김건웅이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일정도 제주를 도와주고 있다. 다음달 9일 치뤄질 FA컵 4강 경기가 제주의 홈경기로 배정되며, 제주는 6일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홈 3연전이라는 호재를 얻게 됐다.

약 2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 제주가 이 기간 중 득점력과 수비 집중력 문제를 해결해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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