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 하락한 제주 개별주택가격, 내달 10일까지 이의 접수
상태바
큰 폭 하락한 제주 개별주택가격, 내달 10일까지 이의 접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의 제기 주택, 재검증...4월28일자 결정.공시

올해 제주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은 제주시 지역 주택 6만3381호다. 이는 지난해보다 581호 증가한 규모다.

열람은 제주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에서 가능하다.

주택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온라인(일사편리: www.kras.go.kr)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경우 주택특성 및 가격산정 적정성 등을 한국부동산원에서 재검증할 예정이다.

또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자로 결정‧공시하게 된다.

김병운 제주시 세무과장은 “주택가격이 국세‧지방세 등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해진 기간 내에 꼭 가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시한 표준 주택가격을 보면, 제주도의 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11% 상승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13% 포인트 가량 내려간 것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