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복지단체 "민선 8기 도정 조직개편안 환영"
상태바
제주 사회복지단체 "민선 8기 도정 조직개편안 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제주지역 20개 사회복지단체로 구성된 ‘2022제주사회복지아젠다포럼(수석대표 고승화)’은 5일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과 관련한 입장을 내고 "이번 조직개편안이 오영훈 도정의 생애주기별 복지실현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무원 동결 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43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인력 증원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인력 규모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시의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 분리로 50만 제주도민의 복지가 더욱 촘촘하게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종합적인 돌봄정책 추진, 맞춤형 주거복지 등 각 부서별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진 이번 조직개편안으로 오영훈 도정이 추구하는 촘촘한 복지실현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오영훈 도정이 지속적인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증원과 관련예산 확충에 속도를 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조직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민간과의 소통과 역할 분담이 필수”라며 “복지정책 협의기구 운영 등을 통한 민간 사회복지계와의 수평적 파트너쉽 강화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8일 브리핑을 열고 오 지사의 ‘15분 도시’ 조성 공약 추진을 위한 △도민안전건강실 확대 △도시균형추진단 정규 직제 신설 △‘주택토지과’ 신설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강화 △장애인복지과 확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