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사람들의 생명수였던 용천수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집 다큐멘터리가 KCTV제주방송 채널 7번을 통해 방송된다
KCTV제주방송(대표 공대인)은 오는 11월 2일부터 5주 동안 ‘용천수 마을 다이어리(기획 윤용석 /프로듀서 한경엽 / 연출 부강언)’를 연속 방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천수 마을 다이어리는 오랜 시간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한 제주 용천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과거 용천수는 마을의 설촌을 가능하게 했고, 주민들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했다. 원도심권과 명월리의 용천수를 통해 마을의 설촌과정과 주민들의 용천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상수도의 보급으로 용천수의 필요성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용천수의 가치는 유효하다. 오늘날 용천수는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며 생태환경자원이다. 김녕의 청굴물과 조천의 용천수 탐방로를 돌아보며 용천수의 미래가치를 모색해본다.
이번 다큐는 배우 배수빈씨와 최슬기(제주환경운동연합), 김현길 드로잉 작가, 앙상블 퍼플, 김완병 박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해 제주 용천수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용천수 마을 다이어리는 11월 2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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