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통령 공약 '관광청' 신설.유치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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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통령 공약 '관광청' 신설.유치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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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송재호 의원, 관광청 신설.유치 공동 대응

정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도 공약으로 제시한 '관광청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청 신설 및 제주도 유치를 위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과 공동으로 ‘관광청 신설 및 제주유치’ 실행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과 정원태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송재호 의원은 앞으로 관광산업 육성 및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전담할 관광청 신설 및 제주도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해 전담기관인 관광청 신설과 함께 국내 관광에 있어 선도적 상징성을 지닌 제주 유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모든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애숙 국장은 “앞으로 정부조직법 개정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관광청이 제주에 유치되도록,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도정질문 답변에서 "윤석열 정부가 공약했던 관광청은 제주에 설치하기로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광청 신설에 대해)적극적으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라며 "관광국장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논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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