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당선자 순차적 나올 듯...제주시을 보궐선거 초미관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본 투표가 1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종료된 가운데, 본격적 개표작업이 시작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작업이 이뤄진다.
제주도내 230곳에 설치돼 운영됐던 투표소의 투표함들이 속속 개표장으로 들어오고 있고, 개표 작업장에서는 투표함 개봉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제주에서는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원(지역구), 비례대표 도의원(정당투표), 교육의원,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6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면서 개표작업은 2일 새벽쯤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의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 선거 당선자는 밤 10시쯤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제주시 을 보궐선거 결과는 밤 11시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32석의 지역구 도의원(무투표 2곳) 및 5석의 교육의원(무투표 1곳) 선거의 경우 투표함 개봉순서에 따라 밤 10시 전후해 순차적으로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8석의 비례 대표 도의원 선거(정당 투표) 결과는 2일 새벽 개표가 완료된 후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김광수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제주도사에서는 오영훈 후보 56.5%, 허향진 후보 39.1%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17.4%p.
교육감 선거에서는 두번째 도전에 나선 김광수 후보가 57.0%, 3선 도전에 나섰던 이석문 후보는 43.0%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4%p.
이러한 출구조사 결과에 각 정당 개표 참관인들은 크게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작업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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