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이사장 공모결과 '비공개'...떠도는 '내정설', 진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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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이사장 공모결과 '비공개'...떠도는 '내정설', 진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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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의원 내정설도 회자...당사자 "절대 아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임 이사장 인선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응모 결과 등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면서 지방정가에서 설만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문대림 전 이사장의 임기만료 한달 전 사퇴에 따라 신임 이사장 후보자 모집공고를 내고 지난 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임원추천위는 이번 이사장 공모 관련 일체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의결하면서, 응모자 수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임원추천위는 앞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배수의 후보자가 추천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이번 이사장 인선은 대통령 선거(3월 9일) 시기와 겹치면서, 임원추천위에서 후보자가 추천되더라도 최종 결정은 차기 정부 출범과 맞물려 상당기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 '내정설'이 나돌면서 이의 진위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JDC 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 문대림 전 이사장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면서 차기 이사장으로 현직 도의원이 내정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사자로 지목된 의원은 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해당 의원은 4일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절대 사실이 아니다. 어플라이(지원)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것이 팩트다"면서 전면 부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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