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초.중학교 줄줄이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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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초.중학교 줄줄이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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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6곳.중학교 5곳, 해당 학년.학급 '등교중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제주도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가 늘어나면서 해당 학교들이 잇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등 총 11곳의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하귀일초 △동화초 △제주서초 △남원초 △동흥초 △서귀북초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제주제일중 △제주동중 △사대부중 △제주중 △남원중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귀일초 5,6학년 각 1개반은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화초 3학년 2개반은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제주서초 6학년 1개반도 다수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초 5학년 1개반도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홍초 2학년 1개반도 다수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해 15일 당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서귀북초 1학년 1개반도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제주제일중 2학년 1개반이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동중 2학년 1개반도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대부중 2학년 1개반은 자가격리자가 발생으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제주중 2학년 2개반도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각 학급당 오는 19일과 2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중 1학년 전체 학급은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가격리 종료 및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 돼 원격수업을 해제한 학교는 남원유치원, 동광초, 오름중 등 총 3개교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주간기획조정회의를 통해 "학생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 원격수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인데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내 모든 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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