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 '91%'...이의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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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 '91%'...이의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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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여명에 1330억원 지급...신용.체크카드 신청 '76%'
이의신청 2233건…가구구성 변경, 건강보험료 조정 순

제주도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자 10명 중 9명 꼴로 이를 신청한 가운데, 이의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 지난 6일부터 23일 0시까지 총 53만 2314명이 신청해 1330억 7800만 원이 지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예상 지급 대상자의 91.2%가 신청한 것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40만 8,397명·1,020억 9,900만 원(76.6%) △지역사랑상품권(탐나는전) 12만 3,917명·309억 7,900만 원(23.3%)이다.

23일 0시 기준 이의신청 건수는 온라인 국민신문고 495건 총 읍면동 신청 1738건 총 2233건이며, 행정시 별 운영되고 있는 이의신청TF팀을 통해 순차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의신청 사유별 현황을 보면 △가구구성 변경 이 869건(38.9%)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료 조정 773건(34.6%) △해외 체류 후 귀국 261건(11.7%)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구성 변경은 이혼이 390건이었으며, 동거인 조정 288건, 비동거 맞벌이 131건 등이었다.

이의신청은 11월 12일까지 읍면동(오프라인)과 국민신문고(온라인)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처리기한은 12월 3일까지다.

제주도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직원이 방문해 신청·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0명이 신청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국민지원금 신청 마감일인 10월 29일까지 지급 대상자 모두가 신청·지급받을 수 있도록 민원 전담대응팀 운영 및 읍면동 추진 상황 등을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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