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전 의장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하겠다"
상태바
김태석 전 의장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 승리에 1차적 목표...제 스스로 문 열어 나갈 것"
9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태석 전 의장. ⓒ헤드라인제주
9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태석 전 의장. ⓒ헤드라인제주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예비주자에서는 처음으로 김태석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65)이 9일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1만인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도지사 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전 의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마친 후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이번 당원 모집이 내년 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예"라며 도지사 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전 의장은 재차 이어진 출마의향을 묻는 질문에 "직설로 물어보니 직설로 답하겠다"면서 "1차적으로는 대선에 최선 다하겠다. 대선에 승리하면 제 스스로 그 이후 그 길을 향해 문을 열고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대선에 승리하면'이라는 전제를 단 것은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는, "대선에 승리하는데 최선 다하는 것이 1차적 목표이고, 그 결과에 따를수도 있지만, 제 스스로 문을 열어나가겠다는 것"이라며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만인 입당이 당차원에서 모집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 개인적 차원에서 (모집했다)"고 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이 후보경선에 대비한 권리당원 모집이 지난달까지 이뤄진 가운데, 김 전 의장도 도지사 선거 후보경선에 대비해 자신을 지지할 권리당원 1만명 이상을 확보했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김 전 의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지역경제살리기 범도민대책위원회 대표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제주시 노형동 갑 선거구에서 출마해 지방정치에 처음 입문하며 제9대, 제10대, 제11대 등 도의원(3선)을 지내고 있다. 제11대 도의회 전반기에는 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전 의장을 비롯해 박원철, 김경미, 고현수, 강민숙, 양영식, 문경운, 임정은, 송창권, 조훈배, 정민구, 홍명환, 이상봉, 김대진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김 전 의장은 당원 1만인 입당에 즈음한 대선.지방선거 승리 각오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헤드라인제주>

김태석 전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9일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1만인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태석 전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9일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1만인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