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항공사 지상조업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도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2명(제주 #1813. 1822번)은 '제주시 직장 5' 관련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 1813번 확진자는 제주 1761번과 동선이 겹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1822번 확진자는 1790번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제주 1646, 1671, 1674, 1701, 1716, 1717, 1718, 1719, 1739, 1741, 1748, 1750, 1751, 1752, 1753, 1756, 1761, 1762, 1771, 1772, 1773, 1774, 1775, 1776, 1777, 1790, 1791, 1796, 1797, 1799, 1813, 1822번)으로 늘었다.
한편, 이번 직장 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일부 확진자의 경우 확진 전 5인 이상의 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방역당국이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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