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국토부, 제2공항 전면 백지화 선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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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 "국토부, 제2공항 전면 백지화 선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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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은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반려'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21일 논평을 내고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전면 백지화 선언하라"라고 요구했다.

진보당은 "이번 반려 결정은 국토부가 얼마나 무리수를 두고 이 사업을 추진했는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며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은 지난 6년 동안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2공항 반대 싸움을 벌여 온 제주도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 차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에도 반려 결정이 난 것은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적정성과 입지타당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정부 전문 부서의 공식적인 판단"이라며 "이제 국통교통부는 제2공항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지난 2월 실시된 제주 제2공항 도민의견 수렴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도정은 버스광고까지 해가며 제2공항 추진하는 적극행보를 보였다"며 "원희룡 도정은 이에 대해 도민들게 머리 숙여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향후 보다 중요한 일은 제2공항 건설 추진 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을 해소하고 환경파괴와 난개발이 아닌 새로운 제주로 나가는 방향이 무엇인지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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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들어라 2021-07-21 10:04:58 | 211.***.***.176
2공항 대안으로 완도나 해남 어때?
니 세놈들 능력으로 뭔들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