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중증이상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1차 접종을 한 80대 ㄱ씨가 중증의상반응으로 확인돼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이후 뇌경색 증세를 보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중이며,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심의를 거쳐 인과성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한편 도내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현재까지 총 658건으로 집계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