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진...긴급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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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진...긴급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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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직업소개소 일제 검사 실시

제주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말 사이 4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일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주말이던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3명과 1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들 4명이 모두 직업소개소를 통해 근로를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제주시 108곳 및 서귀포 34곳 총 142곳의 직업소개소에 일제검사를 안내하고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불법체류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를 기피할 수 있음에 따라 검사는 익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 성별 등 최소한으로 선택 가능하나, 양성일 경우에 연락 가능한 연락처는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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