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중고차 수출사기 주범 검거...일당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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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중고차 수출사기 주범 검거...일당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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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한 250억원대 중고차 수출 사기사건의 주범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중고외제차 수출사기단 주범 A씨(24)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무역회사 법인을 설립한 뒤, '명의를 빌려주면 차량 1대당 2000만원의 수익금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120여명에게 250억원 상당을 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충북 청주 모처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도주중인 공범 B씨를 추적하는 한편, 중고 외제차 판매업자 및 대포차 판매업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사건 피해자들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량을 신속히 수배.회수 조치해 2차 피해를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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