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돈 훔치려 굴삭기로 ATM 부순 30대 검찰 송치
상태바
제주, 돈 훔치려 굴삭기로 ATM 부순 30대 검찰 송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훔친 굴삭기로 제주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부수고 돈을 훔치려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특수절도 미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35)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 4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식당 인근 ATM을 굴삭기를 이용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굴삭기를 훔친 뒤 해당 ATM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TM에는 수백만원의 현금이 들어있었지만, 기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A씨는 돈을 가져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굴삭기를 현장에 버려둔 채 도주한 A씨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