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개발공사로부터 전달 받은 200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목표액 133억원 중 50억원만 지급이 이뤄져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주도가 발표한 제주형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33억원 가운데 50억5700만원만 지급됐다.
이는 목표액의 약 37.5%만 지급된 것이다.
3차 재난지원금은 제주도 개발공사가 기부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분야별로 △청년 구직자 지원은 6억5000만원 중 5억7450만원 △일반택시 근로자의 경우 2억원 중 1억4200만원 △전세버스업체에 대한 지원이 18억5000만원 중 17억8100만원으로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반면 소상공인 지원은 목표액 83억원 중 약 18.5%인 15억4200만원만 지급돼 가장 적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에 대한 지원도 목표액 6억원 중 약 26%인 1억5600만원이 지급돼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경주마 생산자 지원은 7억원 중 3억8200만원, 문화예술인.단체 지원은 10억원 중 4억7850만원이 지원됐다.
신청 건수 대비 지급 건수를 보면 소상공인은 1654건 신청이 접수돼 이 중 1542건이 지급됐다.
경주마 생산농가도 306건 중 255건이 지급됐으며, 여행사는 188건 중 156건, 택시 근로자는 143건 중 142건에 대해 지급이 결정됐다.
반면 청년 구직자의 경우 1714건 중 약 32%인 565건이 부적합으로 결정됐으며, 문화예술계의 경우도 917건 중 약 25%인 232건에 대해 부적합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