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확인...병원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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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확인...병원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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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병원 1~2층 이용 확인...방역당국, 동선 공개
"같은 날짜 동일 시간대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많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드나드는 병원 로비 등에 확진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해당병원이 긴급 방역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한국병원 동선을 추가로 공개하고,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 등은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동선은 한국병원 2층 내과 로비와 1층 원무팀 앞 로비 2곳이다.

해당 확진자의 방문시간은 2층 내과 앞 로비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 1층 원무팀 앞 로비는 14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10분까지이다.

1층 원무팀 앞 로비와 2층 내과 앞은 평소에도 많은 환자와 보호자, 민원인 등이 드나드는 곳이어서 긴장감을 주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두 장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전화 상담 후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해당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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