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민선7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된 고영권 법률사무소 청어람 대표 변호사(48)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8일 실시된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4일 오후 5시 1차 회의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오는 28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특위는 이날 특위 위원장으로 강성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오영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인사청문특위는 행정자치위원회 강민숙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홍명환 의원, 환경도시위원회 고용호 의원,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과 문경운 의원,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성균 의원, 교육위원회 김장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고 내정자는 김성언 전 정무부지사의 사직에 따라 원희룡 지사가 지난 7월 22일 지명했다.

그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고산초·중학교, 대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제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또 제주도와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에서 자문·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해 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