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제주도민의 발명의식 고취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 일반, 기업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문은 초․중․고등부로, 일반부문은 도민(개인)과 대학생으로, 기업부문은 사업자등록증 제출을 통해 별도로 진행된다.
마감일을 기준으로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발명 또는 공동발명 등의 형태로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발명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단, 출원 중에 있는 경우는 가능하다.
응모는 제주지식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jeju), 제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jejucci.korcham.net)을 통해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otc2522@hanmail.net), 팩스(064-758-2169), 직접방문 또는 우편(제주시 중앙로 217, 1003호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 우편번호 63208)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작품은 대학교수․변리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시상 규모는 학생부문 12명, 일반부문 7명, 기업부문 7명, 특별상 총 26명이다.
대상 3명에게는 특허청장상과 제주도교육감상, 금상 3명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및 교육감삼, 은상 4명에게는 교육감상 및 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동상 5명은 교육감상 및 제주상의회장, 입상 11명에게는 제주상의회장상, 특별상 1명에게는 제주도지사상이 각각 주어진다.
한영수 제주도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특허 등록은 물론 사업화로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도민들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