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심의하는 것과 관련해 11일 논평을 내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20대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미래통합당이 지속적으로 핑계를 대왔던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합의도 이뤄졌음이 확인되는 등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민주당, 정부, 청와대의 입장과 의지는 확고하다"며 "이제 미래통합당이 약속을 지킬 차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총선기간동안 밝혀왔던 것처럼 4.3의 완전한 해결에 진정성이 있다면, 4.3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