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4.3트라우마센터,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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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4.3트라우마센터,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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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 제주4.3트라우마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 제주4.3트라우마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열린 제주4.3트라우마센터 개소식에서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원한 숙제"라며 "트라우마센터에서의 공감과 위로가 상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센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송승문 4.3유족회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오인권 4‧3생존희생자후휴장애인협회장,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김태석 도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70여 명의 4.3생존희생자와 유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주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출발점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영원한 숙제로 남아 있는 제주의 깊이 뿌리박힌 한"이라며 제주4.3이 갖고 있는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4.3트라우마센터를 개소했다고 해서 이미 입은 상처가 없었던 일이 될 수는 없지만, 문명국가로서 우리의 품격과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아직 뜻했던 것에 비해 많이 모자라지만, 사업과 공간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4.3희생자와 유족뿐만 아니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 국책사업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마음의 상처와 사회적인 피해를 입은 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양적인 면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끝으로 "4.3희생자와 유족, 국가와의 관계에서 뜻하지 않은 비극적 위치에 있는 분들이 4.3트라우마센터에서 공감과 위로를 얻고 승화시켜 자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도록 뜻을 모아가는 상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총 6억5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 4.3평화재단에 센터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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