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도민들에게 지원되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접수가 지난 20일 시작된 가운데, 3일째 지원금 지급 결정자가 누적 1만 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사흘간 접수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신청자 2만 361세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86.5%인 총 1만 7608세대에 61억 25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2311세대에 7억 8580만원을 입금한데 이어, 22일 7198세대에 25억 2100만원을 지급해 현재까지 총 9509세대에 33억 68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결정자에 대해서는 23일 중 입금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결정 대상자에서는 1인 가구와 4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5,312세대(30.2%), 4인 이상 가구 5,238세대(29.7%), 2인 가구 3,796세대(21.5%), 3인 가구(18.5%) 순이다.
지난 이틀간 온라인 지원서비스 사이트인 '행복드림포털(happydream.jeju.go.kr)'에는 무려 31만 6233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제주도는 접수자에 대해 실시간으로 심사하고,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세대에 대해서는 '지급 결정'이 됐다는 내용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기간은 5월 22일까지이다.
제주도는 혼잡을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접수 처리를 위해 오는 5월 8일까지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22일은 세대주 출생년도가 3과 8로 끝나는 도민들이 신청대상에 해당된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세대원 대리 신청가능)가 신청해야 하지만,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의 경우 세대주가 위임한 경우(위임장 필요)에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