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 화북장비고가 노형동으로 신축 이전되고, 이 자리에 행복주택이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노형동 축산진흥원 서측에 도로유지 관리용 장비 보관 및 정비시설, 자재보관 창고와 동절기 제설작업용 차량, 제설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노형장비고를 건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 화북동 1400번지에 소재한 기존 화북장비고는 도로보수 및 차량․장비관리를 위해 39명이 근무하는 실정이나 건립된 지 40년이 지나서 노후가 심하고 사무공간 및 주차장 등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도로폭이 좁아 불편한 상황이었다.
또 이 부지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지구에 편입됨에 따라 노형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6월 27일 착공,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25일 완공됐으며 건축연면적 1,655㎡ 규모로 장비고와 관리사무동으로 건축됐으며, 오는 4월 17일 이전 개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노형장비고 건립으로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특히 겨울철 도로제설작업 시 제설차량 이동시간 단축 등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강화로 최적의 도로이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화북장비고 부지는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포함돼 행복주택공급부지로 활용된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